[이은경 쌤] 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자유글쓰기>
이은경 | 상상아카데미 | 2021-04-01
중요한 건, 네가 글을 썼다는 사실이야.더 잘 쓰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어. 내키는 대로 일단 써 보자고! 요즘 초등 글쓰기는 딱딱하다. 겨우 한글을 뗀 아이가 분량에 맞추어 일기를 써야 하고, 받아쓰기 시험을 치르며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평가받는다. 아이가 경험하는 글쓰기란 빨간펜으로 도배된 일기장과 받아쓰기 시험지뿐이다. 아이가 글쓰기를 재미없어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어떻게 하면 글쓰기가 아이에게 재미있고, 쉽고, 하고 싶어지는 일이 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 초등 학부모 대표 멘토 이은경 선생님은 초등 최고 글쓰기는 자유글쓰기라고 단언한다. 자유글쓰기는 100% 쓰는 사람 마음대로 쓰는 글이다. 주제, 분량, 형식, 맞춤법, 띄어쓰기 등에 얽매이지 않고 손이 가는 대로 쓰기만 하면 된다. 단, 평가는 금물! 초등 아이에게 자유글쓰기가 필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에게 100% 자유가 주어졌을 때야 비로소 아이는 마음껏 쓸 수 있고, 쓰면 쓸수록 글쓰기 실력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이은경 선생님이 초등 아이가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자유글쓰기 주제 60개를 준비했다. 각 주제를 읽고 떠오르는 생각을 원하는 만큼 쓰다 보면 아이가 어렵지 않게 글쓰기에 재미를 느낄 것이다. 읽고도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를 위해서 첫 줄은 미리 써 두었다. 또 주제마다 이은경 선생님의 글쓰기 강의 동영상이 첨부되어 있으니 영상을 보고 나서 써도 좋다. 자칭 ‘노릇노릇 오징어 작가’ 이은경 선생님과 자유글쓰기 놀이에 푹 빠져 보자.
<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논술 쓰기>
이은경 | 상상아카데미 | 2021-04-01
무작정 논술을 쓰기 전에 먼저 개요를 짤 거야.개요를 짠다는 건 어떤 내용을 쓸 건지 대략 뼈대를 잡아 본다는 거야. 이 순서대로만 하면 큰 실수, 큰 실패는 막을 수 있지.논술은 부담스럽다. 논술은 제시된 지문과 질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한 후에 그것을 뒷받침할 근거를 대야 하는 높은 수준의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일기나 독서록이 아이의 엉덩이 힘에 힘입어 실력을 올릴 수 있었다면, 논술은 다르다. 논술은 내가 주장하려는 내용을 형식에 맞추어 쓸 줄 알아야 한다.그래서 역설적이게도 논술은 초등 때 접근하기 쉽다. 쓰는 방법과 순서, 공식만 알면 실패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초등교육의 대표 저자 이은경 선생님은 개요만 잘 짜도 논술은 절반 넘게 완성한 것이라며, 초등 논술은 개요 짜는 법을 익히는 데서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개요 짜는 법을 익히기에 적합한 초등 논술 제시문 60개를 준비했다. 초등 아이라면 한 번쯤 일상에서 겪을 만한 상황이나 경험을 제시문으로 만들어 초등 아이가 내용적인 면에서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주제마다 개요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두어 개요를 먼저 짜고, 이를 바탕으로 생각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를 위해 모든 주제에 대해 이은경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를 첨부해 두었으니 강의를 듣고 써도 좋다. 몇 번 쓰다 보면 아이 입에서 ‘논술, 별거 아닌데?’라는 말이 나올 것이다. 우리 아이 논술,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이은경 | 상상아카데미 | 2021-02-11
초등 글쓰기의 모든 것매일 10분 일기 쓰는 법부터 학년별 글쓰기 전략까지"슬기로운초등생활” 이은경 선생님의 초등 글쓰기 특강요즘 초등학생들이 써야 하는 글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일기, 독서록, 편지, 보고서 등 과목마다 글의 종류도 다양하고 주제도 무궁무진하다. 시험 문제가 서술형, 논술형으로만 출제되는 초등학교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중고등학교부터는 본격적인 논술 평가가 시작된다. 글쓰기의 비중은 점점 높아져서 엄마 속은 타들어 가는데, 집에 있는 우리 아이는 연필 쥐고 책상 앞에 앉아 5분을 못 버틴다. 일기 쓰라고 앉혀 두면 몸을 배배 꼬고 입부터 삐죽 나오는 우리 아이, 어쩌면 좋을까.대한민국 초등 학부모의 멘토 이은경은 하루 한 줄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아이가 맨 처음 걸음마를 뗄 때 한 걸음씩 떼듯이 글쓰기도 똑같이 하면 된다고 다독인다. 하루 한 줄 쓰는 습관조차 기르지 않은 아이를 논술 학원에 보내는 것은, 마치 이제 막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에게 고기를 씹으라는 말과 같다는 것. 우선 집에서 매일 쓰는 습관을 기른 뒤 학원에 다녀도 늦지 않다고 당부한다. 매일 쓰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부모가 할 일은 빨간펜을 들고 맞춤법을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잘 쓴 부분을 형광펜으로 예쁘게 그어 주고, 뭐라도 써오면 칭찬해 주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그러면서 부모가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글쓰기별 훈련 전략’을 소개한다. 일기는 일주일에 한 번, 하루 한 줄부터, 자유 글쓰기는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 듯이 아무런 규칙 없이 자유롭게 쓰고, 독서록은 책 속 키워드 3개 뽑기부터, 논술은 간단한 공식만 알면 누구나 쓸 수 있으니 겁먹지 말라고, 영어 글쓰기는 영어책을 따라 써 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하루 한 줄 쓰던 아이가 하루 다섯 줄, 열 줄로 점점 양을 늘려갈 수 있게만 해 준다면 아이에게 글쓰기는 지루하고 버거운 숙제가 아니라 아이의 지적 성장을 이뤄줄 날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