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제니퍼 프레이저 | 심심 | 2023-04-05 | 512쪽 | 크기 140x210x35mm
"나는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 책은 예외다.
지금 한국사회에 절실한 책이다. " _정희진 이화여대 초빙교수,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신경가소성 연구의 대가이자 신경과학계 최고 권위자, 마이클 메르치니치 감수
서울대 권준수 교수, 정희진 작가, 삼성서울병원 최연호 교수 강력 추천!
최신 신경과학이 밝히는 괴롭힘과 학대가 남긴 상처에서 벗어나는 치유와 회복의 10단계
괴롭힘 및 학대 치유 전문가인 제니퍼 프레이저는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원제: The Bullied Brain)』에서 괴롭힘 피해 당사자이자 학대 피해자의 부모, 교육자로서 솔직하고 용기 있게 자신의 경험을 드러내며, 괴롭힘과 학대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사회적·개인적 측면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신경가소성 연구의 대가이자 신경과학계 최고 권위자인 마이클 메르체니치의 감수를 받은 이 책은 최신 신경과학, 심리학, 신경생물학, 의학 연구를 토대로 상처받은 뇌를 치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안한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군대에서, 직장에서 괴롭힘과 학대 피해 사례가 터져 나오고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학대는 자주 은폐되며, 예외적으로 언론에 노출되면 잠시 주목을 받지만, 곧 다시 잠잠해진다. 저자는 신경과학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이 패턴을 깨부수자고 말한다. "뇌는 치유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이 책은 수많은 사람이 품고 있을 학대와 괴롭힘을 효과적으로 해독하는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학대와 괴롭힘 피해자와 당사자뿐 아니라, 자신이 안고 있는 상처에서 한 발짝이라도 나아가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내 몸이 불안을 말한다>
엘런 보라 | 위즈덤하우스 | 2023-02-28 | 380쪽 | 크기 135x210x30mm
마음의 병인 줄만 알았는데 몸이 아픈 거였다
몸으로 드러나는 마음의 징후에 귀 기울이고 대처하는 법
불안은 과연 오롯이 마음의 문제이기만 한 걸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저자 엘런 보라는 실제 임상 경험을 통해 불안이 신체 내 불균형에서 비롯된 사례를 반복적으로 확인했다. 불면, 배앓이, 초조함, 비관적인 생각 등 우리가 느끼는 감정적, 신체적 불편함은 인체의 스트레스반응에 의한 결과일 때가 생각보다 많다. 이렇듯 신체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불안('가짜 불안')은 비교적 쉽게 나아질 수 있다. 저자는 '가짜 불안'에 곧바로 대처하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가르쳐줌으로써 사람들이 스스로 불안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이런 생리적 욕구를 다스리고 난 후에 남는 증상, 즉 내면의 긴급하고 간절한 목소리('진짜 불안')에 차분히 귀 기울이면 우리 삶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나침반을 찾아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실용적이고 유익하며 깊이 있는 희망을 선사하는 《내 몸이 불안을 말한다》는 불안의 근원을 온전히 설명하고 치유와 성숙을 위한 로드맵을 상세히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