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이 책은 한자 학습에 대한 열망은 있으나 실제 학습에서 어려움 겪고 있는 학습자들의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자가 가진 복합성을 해체하여 형태소별로 나누고, 다시 이를 재구성하여 하나의 세트로 묶?음으로써 기억의 편의를 돕고자 하였다. 본문에서 ‘한자의 뿌리와 파생’ 항목을 제시하여 한자를 기원에 따른 형태소로 분해하여 학습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그리고 연습문제로 구성한 맵(map)은 이를 세트화하여 한 번 학습한 한자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 목차
목차
제1강 한자의 기초
제2강 흐려지는 어원
제3강 일상어의 유래
제4강 알고 쓰는 일상어
제5강 지명과 한자
제6강 이웃 나라의 한자
제7강 우화(1) - 어리석음
제8강 우화(2) - 지혜로움
제9강 우화(3) - 웃음
제10강 우화(4) - 교육 ㆍ 처세
제11강 마음에 새기는 말 - 명언
제12강 한시 읽기 ? 칠언절구 ㆍ 오언절구
제13강 풍류와 낭만 - 부
제14강 역사의 미담(1) - 충절 ㆍ 효성
제15강 역사의 미담(2) - 청렴 ㆍ 정절
부록 1-고사성어
부록 2-한자찾기
■ 출판사서평
세상은 기호로 표현되어 있다. 그러므로 기호를 이해하는 것이 세상을 이해하는 한 방편이 되기도 한다. 한자 역시 세상을 표현하는 유력한 기호 중의 하나이다.
한자가 세상을 표현하고 있는 기호라는 말은 한자 속에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삶의 의식이 스며들어 있다는 말이다. 무형의 문화, 역사, 의식을 유형의 기호인 한자로 우리는 표현해 오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한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의 문화와 역사와 의식을 이해하는 것이다.
최근에 한자 교육에 대한 갈망이 과거에 비해 떨어진다고도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 한자 학습에...
세상은 기호로 표현되어 있다. 그러므로 기호를 이해하는 것이 세상을 이해하는 한 방편이 되기도 한다. 한자 역시 세상을 표현하는 유력한 기호 중의 하나이다.
한자가 세상을 표현하고 있는 기호라는 말은 한자 속에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삶의 의식이 스며들어 있다는 말이다. 무형의 문화, 역사, 의식을 유형의 기호인 한자로 우리는 표현해 오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한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의 문화와 역사와 의식을 이해하는 것이다.
최근에 한자 교육에 대한 갈망이 과거에 비해 떨어진다고도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 한자 학습에 대한 새로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다. 한자에 대한 소홀한 교육이 결국 ‘기호의 흐릿한 파악’으로 이어졌고, 이에 대한 경종의 소리가 오히려 한자 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운 결과였다. 아이를 데리고 문화재를 보러 가도 현판의 글자 한 자 읽을 수 없는 부모, 불과 한 세대 전의 책도 ‘한자’이기 때문에 읽지 못하는 대학생, 자신이 살고 있는 지명이나 자신의 성명조차 한자로 쓸 수 없는 청소년. 이런 흐릿함이 초래한 ‘정보의 망실’이 우리 스스로를 반성시킨 결과였다.
이제 한자에 대한 무관심은 저점을 찍고 다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적지 않은 기업에서 신입사원들에게 일정 수준의 한자 구사 능력을 요구하고 있고, 언어·문화생활에서도 한자 능력의 구비가 가진 중요성이 다시금 인식되고 있다.
이 책은 한자 학습에 대한 열망은 있으나 실제 학습에서 어려움 겪고 있는 학습자들의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자가 가진 복합성을 해체하여 형태소별로 나누고, 다시 이를 재구성하여 하나의 세트로 묶음으로써 기억의 편의를 돕고자 하였다.
본문에서 ‘한자의 뿌리와 파생’ 항목을 제시하여 한자를 기원에 따른 형태소로 분해하여 학습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그리고 연습문제로 구성한 맵(map)은 이를 세트화하여 한 번 학습한 한자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내용을 15강(講)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므로 학습자들은 교실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학습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저자소개
저자 : 박재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현재, 관동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