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사형당했지만 이 편지는 주고 싶습니다 + 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전2권)
<사형당했지만 이 편지는 주고 싶습니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 필로틱 | 2024-07-02 | 224쪽 | 크기 128x188x20mm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철학자,
세네카의 비밀
세네카의 이력은 매우 화려하다. 그는 로마 최고의 철학자이자 극작가였다. 현대에 비유하면 국방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재무장관 등을 동시에 역임할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지녔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제자였던 네로 황제의 자결 명령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세네카의 죽음은 그가 스토아 철학에서 중요하게 여긴 ‘아파테이아(Apatheia)’를 마지막까지 실천한 사례였다. 아파테이아는 감정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잘 다스리는 것을 의미한다. 세네카는 죽음을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였고, 이를 통해 평생 지켜온 철학적 원칙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인생은 흐른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 페이지2 | 2023-09-20 | 272쪽 | 크기 125x188x165mm
이천 년을 내려온 나를 돌보는 철학
몽테뉴, 단테, 소로, 알랭 드 보통을 매료시킨 어느 철학자의 차가운 위로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는 이천 년 전 고대 그리스의 스토아철학 사상가로, 폭군 네로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포와 광기가 휘몰아치는 시대를 살았던 세네카는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숙명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는 그저 얄궂은 운명에 숨죽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좌절에 아랑곳하지 않고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해야 할 일들을 적극적으로 행하며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갔다. 이 책은 그가 남긴 열두 편의 에세이 중 세 편인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 『행복한 삶에 관하여』, 『마음의 평온에 관하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천 년을 내려온 나를 돌보는 철학을 통해 우리는 짧은 인생을 행복하고 평온하게 살아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