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모든 아이는 예민하다 + 부모의 어휘력 (전2권)
<모든 아이는 예민하다>
김효원 | 글항아리 | 2024-06-03 | 320쪽 | 크기 135x205x30mm
이 책은 20여 년간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해온 의사가 쓴 예민한 아이의 유형, 사례, 치료 모음집이다. 사회는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특정한 증상을 만들어낸다. 저자가 최근 10년간 진료실에서 만난 아이 중 다수는 특히 ‘불안’을 호소했다. 이 아이들은 매우 예민했는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진학 모두를 버거워했다. 무난히 성장기를 통과하는 또래들과 달리 어떤 아이들에게는 삶이 허들 넘기의 연속이다.
저자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한데, 첫딸이 ‘초예민’ 유형에 속한다. 이제는 대학생이 되었지만, 까다로운 기질 탓에 성장통을 격렬하게 겪으며 지나왔고, 저자 역시 자책하는 시간이 길었다. 즉 이 책은 예민한 자녀를 둔 엄마로서, 또 진료실에서 비슷한 유형의 아이들을 지켜본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담고 있다.
<부모의 어휘력>
김종원 | 카시오페아 | 2024-06-17 | 312쪽 | 크기 140x205x30mm
"아이는 부모가 쓰는 어휘대로 자라납니다.”
50만 부모들의 인문 교육 멘토 김종원의
부모를 위한 최소한의 어휘력 수업!
《부모의 어휘력》은 대한민국 50만 학부모가 선택한 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 작가가 고르고 고른,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 126가지를 한 권으로 정리한 어휘 공부 책이다. 그는 지금껏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부모의 말과 대화법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는데, 이번 책에서는 그전에 부모에게 반드시 어휘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왜일까? 부모의 어휘는 아이가 세상을 인식하는 첫 번째 틀이다. 그런데 ‘헉’, ‘대박’ 등 몇 개의 어휘들이 일상을 독식하고 있거나, ‘혼내다’와 ‘알려 주다’와 같이 혼동해서 잘못 쓰기 쉬운 어휘들로 아이와 소통하다 보면, 결국 부모는 아이를 올바르게 훈육할 수 없고 아이는 부모의 말을 정확히 듣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모가 헷갈리기 쉬운 표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어휘만을 모았다. 1장에는 아이의 태도와 행동을 변화하게 해주는 일상 어휘를, 2장에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해주는 감정 어휘를, 마지막 3장에는 아이를 지적인 사색의 길로 안내하는 생각 어휘를 담았다. 어휘력 체크리스트로 부모는 자신의 어휘를 먼저 점검할 수 있으며, 하나의 어휘와 그에 따른 유의어, 반대어 등 여러 어휘의 정의를 이해하고, 일상 사례와 예시문, 필사 페이지를 통해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부모의 어휘는 아이의 세상을 바꾼다. 아이에게 좋은 말을 들려주고 싶다면, 나아가 아이의 어휘력까지 키워주고 싶다면 부모의 어휘가 먼저 빈곤하지 않아야 한다. 정확하고 올바르며 풍성한 어휘를 바탕으로 한 대화는 아이의 사고를 넓히고, 아이와의 관계도 더욱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