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시선집(1985 중판본) - 진달래꽃
진달래꽃
김소월 시집
혜원출판사
소월(素月) 연보(年譜)
1902년(1세)
음력 8월 6일, 평안북도 구성군 왕인동 외가에서 아버지 김성도 어머니 장경숙의 장남으로 출생. 본명은 김정식(珽湜). 백일 후, 정주군 곽산면 남단동 고향 집으로 돌아옴.
1904년(3세)
아버지가 정주-곽산간 철도를 부설하던 일본인 목도꾼에게 얻어맞아 정신이상 증세를 일으켰다. 그 후에는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
1909년(8세)
사립 남산학교에 입학.
1913년912세)
장질부사를 앓음.
1915년(14세)
남산학교를 졸업하고 정주 오산학교 중학부에 입학. 이 때 오산학교에 재직하고 있던 스승 안서 김억의 영향을 받아 시를 습작. 1920년대 초기에 발표된 내부분의 시편이 이때에 상(想)이 이루어지고 쓰여진 것이라 한다.
1919년(18세)
오산학교 중학부(4년제) 졸업.
1920년(19세)
<창조(創造)>에 「낭인(浪人)의 봄」 「야(夜)의 우적(雨滴)」 「오과(午過)의 읍(泣)」 「그리워」 「춘강(春崗)」을 발표하여 문단(文壇)에 데뷔.
1922년(21세)
배재고등보통학교 4학년 편입학. 시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닭은 꼬꾸요」 「바람의 봄」 「봄밤」 「열락(悅樂)」 「진달래꽃」 「먼 후일(後日)」을 <개벽(개벽)>에 발표. 이 밖에도 많은 시편을 발표했다. 산문시 「꿈자리」 「깊은 구멍」 및 소설 「함박눈」을 <개벽>에 발표.
1923년(22세)
배재고보를 졸업. 일본으로 가서 동경상대 상과에 입학. 9월, 동경 대진재(大震災)로 귀국. 시 「님의 노래」 「옛 이야기」 「사욕절(思慾絶) 1.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2.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3.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4.눈물이 쉬루르 흘러납니다 5.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삭주구성(朔州龜城)」 「가는 길」 「산」등을 <개벽>에 발표.
1924년(23세)
조부의 광산(鑛山)일을 돕기 위해 고향으로 가다. 영변에 다녀오다. 김동인 김찬영 임장화 등과 <영대(靈臺)> 동인이 되다. 시 「산유화」 「생과 사」 「명주 딸기」 「꽃촛불 켜는 밤」 「무신(無信)」등을 <영대>에 발표. 처가가 있는 구성군 서산면 평지동으로 이사.
1925년(24세)
12월, 시집 「진달래꽃」간행(매문사)
1926년(25세)
구성군 남시에서 동아일보지국을 경영.
1929년(28세)
시 「저급생활」이 일제의 검열로 전문 삭제당함. 산문시 「길차부」 「단장(斷章)1」을 <문예공론>에 발표. 이 무렵에 인생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통음.
1934년(33세)
시 「기원」 「고향」을 <삼천리>에 발표. 그리워 하던 고향에 돌아가서 조상에 성묘하다. 12월 24일(음력 11월18일) 오전 8시에 음독 자살한 시체로 발견되다. 사후에 「소월시초」<1939년 박문문고, 김억 편저> 간행. 그 후 여러 종류의 「소월시집」이 발행되다.
1985년 11월 10일 중판인쇄
1985년 11월 20일 중판발행
저 자 김소월
발행자 전채호
발행처 혜원출판사
값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