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다대진성에서 꺾인 고니시- 역적 파평윤씨의 생존자 윤홍신의 첫 승으로 왜란이 시작되었고,황석산성에서 쓰러진 가토- 황석산성에서 흘린 7천 백성의 피로 7년 왜란이 종결되었다.미증유의 왜란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조선!준비되지 못한 조선군의 연전연패!그 와중에 백성을 버리고 도망치는 군주!그 처절한 전란의 소용돌이에서 나라를 구한 건 역적의 자손부터 이름 모를 민초가 처절히 흘린 피였다.
■ 목차
중단편 소설집 ‘왜란’을 펴내며승첩(勝捷) - 다대진성 전투황석산성(黃石山城) 전투인연
■ 출판사서평
우리 민족 역사상 최대의 위기이자 고난 중 하나였던 임진왜란, 이 전란이 끝난 지 무려 5백여 년이 지났지만, 그 충격은 아직도 역사서와 각종 드라마 그리고 영화 등으로 현재에 전해지고 있다. 그만큼 임진왜란은 우리 민족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쳤던 사건인 것이다.임진왜란과 관련된 논란 중 첫 승에 관한 것이다.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는 임진왜란 첫 승은 충무공 이순신의 전라좌수사 시절에 거둔 옥포해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다대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지역 향토사연구가의 끈질긴 노력에 의해 발굴된 다양한 사료들을 보자면 꼭 그렇지는 않은 듯싶다. 문제의 향토연구가가 발굴한 사료에 따르면 임진왜란 첫 승의 주인공은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아니라 다대진첨사 윤홍신이다.최근 발굴된 팔곡 구사맹이 쓴 「난후조망록(亂後弔亡錄)」에는 사뭇 다르게 기록되어 있다. ‘1592년 4월 14일 왜군이 쳐들어 왔고 전날 힘껏 싸워 물리쳤지만 결국 끝까지 분전하던 다대진첨사 윤홍신부터 군민들이 모조리 죽임을 당했다고 쓰여 있다. 이 기록을 신뢰하고 보면 1592년 4월 13일 임진왜란의 첫 번째 공식 전투가 벌어졌고, 다대진성에서 왜군을 상대로 윤홍신이 첫 번째 승전을 한 것이 되는 것이다.또한 임진년과 정유년 7년 왜란을 종결시키는 데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역시 충무공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 재임 시에 거둔 명량대첩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최근 함양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지역 향토사연구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명량대첩이 아닐 수도 있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은 좌군과 우군으로 나누어 조선 내륙으로 진격했고, 우군을 실제적으로 이끌던 가등청정은 부산과 양산 그리고 울산에 주둔하고 있던 왜군 7만5천 명을 이끌고 양산-밀양-의령-합천을 거쳐 1차 목표인 전주성으로 진격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함양의 황석산에 있는 육십령 고개를 넘어야 했는데 그 고개를 방어하는 성이 있었다. 바로 황석산성이었다. 7만5천 병력의 왜군 우군과 황석산성을 지키고 있던 관군과 민간인 합쳐 고작 7천 명에 불과하던 조선군과의 전투는 이미 결과가 자명했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이 책은 왜란의 첫 승과 그 종결의 배견이 된 전투를 다루고 있다. 두 전투 모두 지금까지 역사의 아래에 묻혀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름 없는 지역 향토사연구가의 노력으로 이제 겨우 역사의 수면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 저자소개
저자 : 김규봉 1971년 경남 양산 출생부산 동아대학교 졸업2000년 9월 유니텔문단 등단2016년 경남스토리 공모전 수상전(前) 양산문화원 사무국장/ 경남뉴스연합 기자/ 향토산업가치혁신센터 선임연구원경남매일 뉴미디어팀 부장/ 한남일보 논설위원, 기자/ 경상도민신문 논설위원(사)경남향토사연구회/ 양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사무국장현(現) 양산문인협회 회원/ 양산문화원 회원주요 작품소설 Republic of 한반도(전3권)/ The Next Gate(전2권)/ 붉은 해가 떴습니다(전3권)대유행/ 브레인해킹/ 살육(전2권)/ 대털, 대장군 김무력 집필 중뮤지컬 시나리오 2005 가야세계문화축전 테마공연 ‘駕洛國記’/ 뮤지컬 ‘박제상열전’가락국기-‘신공왕후’만화 시나리오, 평화를 품은 거인 문선명(전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