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의 시집(초판본/작가서명) - 아버지의 강
아버지의 강
손승의 시집
아버지의 사랑
손승의(孫承義, 본명 昌秀)
1955년 대구 출생
1979년 만학으로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
198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서울 덕원여자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중임
경제적인 문제로 혹독한 아픔을 한 번 겪은 외에는 모든 것이 평범한, 세상의 여늬 부모와 마찬가지로 자식을 사랑하는 한 가장임.
1판 1쇄 발행 / 2007년 2월 15일
지은이 / 손승의
펴낸이 / 손창수
펴낸곳 / 아버지의 사랑
값8,300원
시련 중에 있는 세상의 모든 어버이들께···
아버지의 강은 乾川이어서 홍수 때가 아니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의 강은 언제나 끊이지 않고 흐르고 있으나 헛기침에 가려서 속으로 흐르거나 아니면 눈물이 흐를 경우에라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속 깊이 흐르고 있어서 평범한 일상에서는 그의 사랑이 실제로 흐르고 있음을 알아채기 어렵다(·····) 무형으로 흐르는 정기가 모든 존재의 근원이 되는 것처럼, 아버지의 사랑도 공기처럼 감각하기 어렵지만 분명 우리가 그 속에 살고 있고 숨쉬고 있다. -본문 ‘아버지의 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