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이 시집은 아들이 사다 준 가수이자 작가이신 김창완 선생님의 동시집 『방이봉방방』을 읽고 누구나 시를 쓸 수 있다는 말씀에 용기 내어 한편 두편 쓰다 보니 시집을 내기까지 되었습니다.이렇게 시집을 낼 수 있도록 용기주신 김창완 선생님과 도움주신 청어출판사 이영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시집출간에 애써준 자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드립니다.-한경화
■ 목차
시인의 말1부 펜과 종이13 비닐봉투14 천수만 도요새 떼15 경복궁16 뒷산17 파도18 비19 쥐불놀이20 거짓말21 들녘22 산23 바람25 펜과 종이26 하얀 백구27 아파트29 봄30 발발발31 귀뚜라미32 사랑 133 사랑 235 비행기36 청소기37 고무줄놀이38 등댓불2부 꽃이불41 꽃이불42 보름달43 만약에44 시계45 지나갑니다46 가을철47 빛과 어둠48 가로등49 매미51 돌과 이52 장롱53 소꿉장난54 잔잔한 바다55 나무와 꽃57 바다 갯벌58 억새59 잔디60 명절61 떡갈나무62 여름63 참새와 나무64 밤65 생각66 동치미67 노래란 무엇인가68 산사에3부 사랑이란 존재70 칠게71 유년 시절73 당황74 노트75 불암산76 소나무77 옛날79 예쁜 갈매기80 물레81 눈 내린 밤83 동장군84 몽당연필85 껍데기86 대추나무87 금낭화88 신발89 고구마90 내일91 은구슬92 사람이란 존재93 나무의 습성94 배추밭4부 자손은 거울이다96 청춘97 빵집98 늙고 보니99 늘101 빈 소주병102 봄이 오다103 입 안의 이의 숫자105 러시아106 자손은 거울이다107 인생 드라마108 산 메아리109 단풍110 도화지111 약속112 가을113 낙엽114 가을 산 1115 가을 산 2117 마당119 자전거120 반딧불121 꼬막 조개122 갈퀴는 게123 물은 거울이다124 클로버125 메뚜기126 손127 달력
■ 출판사서평
*비닐봉투어찌하여 많이 먹고도조금 먹은 척도둑놈의 심보다그릇에 담아 놓으면본치도 있건만비닐에 담아 놓으면먹고도 안 먹은 척너처럼 음침한 건너밖에 없네*꽃이불꽃이불 깔고 덮고꽃잠을 잔다꿈속에서 꽃길을 가다가꽃폭탄을 만나깜짝 깨어보니꽃꿈이었네
■ 저자소개
저자 : 한경화1939년 2월 충청남도 서산 출생.어린 시절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으로 인하여 초등학교 입학이 어렵게 되었다.전쟁 직후에도 초등학교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고, 당시 고북초등학교에 근무하시던 이승엽 선생님의 도움으로 14세 때 성인종합반 3개월 과정으로 3학년 과정을 겨우 배우게 되었다.하지만 아쉽게도 4학년에 진급을 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