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박여름 | 히읏 | 2023-07-26 | 244쪽 | 크기 123x188x20mm
"힘든 일이 오더라도
너무 무너지기만 하진 말자.
더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그래서 아픈가 보다 생각하자."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다정한 말들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는 뛰어난 공감능력과 정감 가는 말투로 7만 명 이상의 독자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건네는 박여름 작가의 새 에세이이다. 누구나 한 번은 겪어봤을 법한 일들, 한 번은 통과했어야 했던 나날들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고 다독여 주는 책이다.
책에는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불안, 슬픔, 이별, 새로운 만남 등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해석하여 읽기 좋게 가공한 짧고도 긴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씨가 필요할 때마다 한 편씩 꺼내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한결 괜찮아져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는 늘 더 좋은 사람, 멋진 사람이 되기를 꿈꾼다. 그래야 다른 좋은 사람과 더 좋은 일들이 나를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가끔은 시련도 있고 반갑지 않은 만남도 있어야 그를 이겨내고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책은 좋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우리, 하지만 가끔 아픔을 겪기도 하는 우리에게 다정하게 말해준다. 지금의 힘든 나날도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시간, 더 좋은 일을 맞이하기 위해 겪어야 할 과정이라고. 지금 아프고 힘들다는 건, 곧 좋은 일이 오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우리에게 아직 사랑이 남아 있다면>
박지영 | 채륜서 | 2022-08-31 | 260쪽 | 크기 128x185x15mm
"오래 보자, 이 말이 왜 이리 좋을까"
마음에 흔적을 남기고 떠난 것들에 관하여
생채기 가득한 마음일지라도,
여전히 온기를 간직한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로
하루를 다정함으로 채우는 작가, 박지영의 두 번째 책. 마음에 흔적을 남기고 떠난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연인' 간 사랑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살면서 마주했던 '인연'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작가의 고백이기도 하다. 헤어짐 앞에 외롭고 슬펐고 아팠던 감정을 솔직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이로써 자신처럼 '사랑이 좋아 외로운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작가의 글을 읽으면 마음에 이런 메시지가 새겨진다. 헤어짐 앞에 무너지는 건 누구나 똑같다고. 슬픔을 억지로 감추려 하지 말라고. 마음껏 표현한 뒤에는 흩어진 마음을 그러모아 일어설 힘이 생길 거라고. 그때쯤에는 더 단단한 자신을 마주하며 잠시 감추었던 사랑을 꺼낼 수 있을 거라고. 힘들고 아픈 시간을 겪었어도, 여전히 마음속에 사랑을 간직한 당신은 정말 대견하고 특별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