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 (출연) 운동선수였고 모델이었고, 지금은 사업가이자 가수이자 작가라는 여러 개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배우라는 타이틀이 가장 좋다는 소지섭. 사람들이 즐겨 부르는 그의 호칭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MC 유재석의 표현을 빌리자면 12간지 중 가장 으뜸인 소간지이지만. SBS 드라마 <모델〉을 통해 배우로 변신하면서 여러 드라마를 거쳐 꾸준한 연기활동을 해오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차무혁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냄으로써 정상의 인기를 누린다. 2008년 〈영화는 영화다〉 작품 후, 한국 최대의 영화제전인 청룡영화상, 부산영화제 영평상, 백상 영화대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영화제에서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 후 일본, 중국 등 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영화계에 얼굴을 알리고, 〈카인과 아벨〉,〈로드넘버원〉 등 국내 드라마를 통해 꾸준한 시도와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2010년 첫 번째 포토 에세이집 <소지섭의 길>을 출간했으며 2011년 두 번째 포토 에세이집 <소지섭의 오직 그대만>을 출간했다. 2011년 현재 <오직 그대만>의 촬영을 마치고 <회사원> 영화 촬영 중이다. ■ 김윤진 (출연) 김윤진은 10살 때 이민을 가서 뉴욕예술고등학교, 보스턴대학(연기)을 졸업하였다. 그리고 영국 드라마 아카데미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96년에 귀국, 연예활동을 시작하였다. MBC 드라마 <화려한 휴가>로 데뷔, <예감>, KBS <웨딩드레스>, <유정> 등에 출연했다. 그녀는 강제규 감독의 영화 <쉬리>에서 남파된 공작원 역할을 잘 소화하며 스타로 발돋음하게 된다. 김윤진은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받았고 그녀의 가능성을 모든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 한국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김윤진은 미국에 진출, ABC 방송의 TV 시리즈 <로스트>에서 한국 여성 '선'으로 출연, 초반에는 대사도 없고 캐릭터의 성격 때문에 국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캐릭터가 성장하고 비중도 중요해지면서 점차 세계인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시리즈가 크게 히트하고 골든글로브 작품상까지 수상하면서 김윤진 역시 월드스타에 올랐다. 더구나 <로스트>는 3년 연속 골든글로브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한국배우로서 세 차례나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녀는 `깊이있는 연기력과 아름다운 동양미를 갖춘 매력적인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에는 자신의 할리우드 도전기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를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