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도서 [다섯 손가락과 함께, 즉흥 춤을]은 ‘누구나 다양한 레벨에서 쉽게 피아노를 연주하며 자유로운 음악을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된 악보집입니다. 책에 수록된 음악들은 바로크 시대부터 현재까지 고전, 낭만, 팝, 동요,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구성되며 책의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하나, 각 곡에 대한 제작 배경, 편곡 방법 및 연주법을 읽습니다.두울, 음악을 상상하며 원곡을 연주합니다.세엣, 편곡 악보를 연주하며 원곡과의 차이점을 알아봅니다.네엣, 현재 연습하고 있는 다른 곡에 응용해 봅니다.이렇게 4단계를 익힌 후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들로 책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수록된 악보들의 음악은 정규 1집 앨범 [다섯 손가락과 함께, 즉흥 춤을]으로도 발매되어 있습니다. 국내ㆍ외 스트리밍 사이트 및 유튜브(You Tube)에서 저자의 이름과 책 제목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음반에 미포함된 음악은 채널 [동아크누아]와 [정은경 피아노]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상세이미지
■ 목차
소개 & 감수시작하며1. 언제나 몇 번이라도 (Always with Me)2. 성자의 행진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3. 아라베스크 (Arabesque)4. 미뉴에트 (Minuet)5. 뮈제트 (Musette)6. 엔터테이너 (The Entertainer)7. 그녀 (She)8. 꽃의 왈츠 (Waltz of the Flower)9. 녹턴 (Nocturne op.9 no.2)10. 사랑의 인사 (Salut D'amour)11. 학교종 (The School Bell)12. 나비야 (The Butterfly)13.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Go Carry thy Burden to Jesus)14. 나는 대리석 궁전에서 꿈을 꾸었네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피아니스트에게 즉흥 연주란
■ 출판사서평
쇼팽 ‘녹턴’,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영화 ‘스팅’, 오페라 ‘보헤미안 소녀’까지현대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재즈, 가스펠 베스트 피아노 컬렉션을 한권으로 만나다!원곡 악보를 바탕으로 한 피아노 연주의 자유로움과 청량감을 선물해 줄 피아노 악보집 《다섯 손가락과 함께, 즉흥 춤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즉흥’이라는 단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피아노 음악 편곡가 정은경이 직접 선정한 원곡 악보와 즉흥 연주로 편곡된 악보가 나란히 함께한다. 곡의 순서는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적인 레벨과 자세한 설명, 그리고 그녀만의 편곡 노하우를 담아내어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피아노 교재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이 책은 기존에 연주 테크닉 해설 중심이던 피아노 교재에서 벗어나 작곡 배경을 포함한 관련 지식들과 역사 등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내용까지 상세히 담아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피아니스트에게 즉흥 연주란 어떠한 의미이며 즉흥 연주를 개발하기 위한 방법들도 정리되어 있어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저자는 피아노 학습자와 연주자들이 인생에서 한 번은 연주의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어 한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자유로움이 주는 음악적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라고 있다. 이제 피아노를 공부하는 많은 이들에게 연주용 뿐 아니라 교육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이 책의 음악 여행 속으로 들어가 보자.책 속에서이 곡은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1857-1934)가 작곡한 곡으로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배경으로 탄생한 곡입니다.신분과 학력, 경제적인 콤플렉스까지 가진 엘가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으러 온 캐롤라인 앨리스 로버츠(Caroline Alice Roberts, 1848-1920). 두 사람은 사랑에 빠져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명문가의 딸이자 엘리트 시인이었던 캐롤라인은 엘가가 가진 능력과 가능성에 확신을 가지고 그를 위해헌신하였답니다. 그녀의 헌신과 조력 덕분에 자신감을 회복한 엘가는 작곡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되었어요.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하는 캐롤라인의 아버지 때문에 1888년 7월 두 사람은 둘만의 약혼식을 갖게 됩니다. 이 때 엘가가 캐롤라인을 위해 작곡한 곡이 〈사랑의 인사〉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이 곡은 훗날 엘가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 되었습니다.원곡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2중주 버전은 2/4 박자와 함께 당김음을 사용해 긴장감을 유도하며 시작합니다. 멜로디는 마장조(E Major) 특유의 우아하고 소박한 선율이 듣는 이를 기분 좋게 해주며 단조로운 리듬을 사용한 다단조(C minor)의짧은 전개부가 끝나면 다시 원래조(Original Key)로 전조되는데 이때 극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이내 차분한 멜로디와 리듬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되찾으며 곡은 마무리 됩니다. 편곡된 음악은 총 3가지 버전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조성과 박자를 정했으며 연주하는 동안 음악을 단순화한 과정, 그리고 점차적으로 발전된 형태로 편곡하는 방법을 함께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버전 3은 6/8 박자로 호흡을 늘린 후 16분 음표를 사용해 원곡의 우아함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피아노 솔로 연주곡 또는 콩쿠르에도 사용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러운 진행에 초점을 맞췄으며 박자 및 왼손 음형을 다양한 형태로 편곡했습니다. 각 부분마다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정하고 연습한다면 솔로 음악의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는 곡입니다.--- 본문 중에서
■ 저자소개
저자 : 정은경피아니스트, 편곡가오페라 코치, 발레음악 연구가동아크누아 소속 아티스트서양무용음악연구소 정연구원정은경 정규 1집, 〈다섯 손가락과 함께, 즉흥 춤을〉저자 정은경은 클래식 피아노를 바탕으로 한 기악 및 성악 반주, 오페라 코치, 그리고 발레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현재 동아크누아 소속 아티스트와 서양무용음악연구소 정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감수 : 정소영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 작곡전공 예술사 졸업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무용음악 전문사 졸업미국 줄리어드 음악원 Evening Division 지휘자 과정경희대학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한국예술종합학교ㆍ선화예술고등학교 출강현 서양무용음악연구소장현 동아크누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