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표 시집(초판본/작가서명) - 꿈의 블루스
꿈의 블루스
최운표 시집
시선사
최운표 시조시인
전남 보성 출생
1995년 『거목문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시집 『만산은 우리를 유혹하네』(1995)『그대 그리울 때』(2002)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한국불교문학사 문학상 수상(1998)
한국불교문인협회 본상 수상(2008)
초판인쇄 2012년 11월 5일
초판발행 2012년 11월 10일
지은이/최윤표
펴낸이/정공량
펴낸곳/시선사
값10,000원
自 序
이 시조집에 모은 작품은 시조를 가까이 하며 쓴 작품들이다.
어언 한 편의 시조집을 엮을 수 있으니 가슴 뿌듯하다.
지난 날 써왔던 작품들을 읽어보니
그것이 그것 같아서 뚜렷이 뛰어난 작품은 없어 보이지만,
지나온 나의 편린을 펼칠 수 있어 좋다.
희망의 꿈과 애정이 가는 애국심을 담은 작품들을
이번 첫 시조집에 올렸다.
내가 작품을 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때에
시조의 자양분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인생을 살면서 겪은 숱한 어려움이
오히려 시조의 든든한 토양이 되었다.
원초적 삶의 터전을 다른 곳에 두고
시조를 쓴다는 것이 매양 고통스럽기도 하였다.
요즘 경제난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어깨를 움츠리고 종종걸음을 친다.
이 어두운 시절에 새삼 내 시조는
누구를 위해 쓰고 있는지 생각을 해 본다.
무엇을 노래해야 할 것인가를 독자 앞에서 생각해보고
부족한 점을 느낀다.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앞으로
보다 좋은 시조를 엮어 독자여러분과 함께
감동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구풀이는 독자여러분이 읽기 편하도록 달았다.
끝으로 이 첫 시조집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12년 11월최윤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