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부 시집(초판본) -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이성부 대표시집
찾을모
이성부
시인은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경희대 국문과를 마쳤다.
1962년 『현대문학』에「백주」 「열차」가 추천되어 등단했으며,
첫 시집 『이성부 시집』이후 『우리들의 양식』 『백제행』
『전야』 『빈 산 뒤에 두고』 『야간 산행』 등의 시집을 냈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을 받았으며,
오랜 언론계 생활을 마치고 현재 시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머릿글
오래 전에 발표했던 시들을 백지 위에 새로 베껴 써보는 느낌이 새롭다.
십대 이십대 시절 좋아하는 시를 깨알같은 글씨로 써서, 누구에겐가 편지로 부치던 일이 떠오른다.
무겁고 긴 숨결의 작품들보다는 되도록 가볍고 짧은 시들로 이 시선집을 꾸민다.
요즘에는 이것들이 마음에 든다.
천구백육십년대초에서 구십년대 말까지 대략 사십년 가까운 발표작 가운데서 뽑아, 발표 연대순으로 실었다.
이제부터 다시 소년으로 돌아가 시를 써야겠다고 마음 먹는다.
-천구백구십구년 팔월
이 성 부
펴낸때 / 1999년 9월 11일 1쇄
지은이 / 이성부
펴낸이 / 장승욱
펴낸곳 / 도서출판 찾을모
값5,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