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로라 마샬 장편소설. 베스 노블 어워드 수상작으로, SNS를 소재로 살인 사건이 전개되는 독특한 내용의 작품이다. 잘나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루이즈. 고등학생 때부터 짝사랑했던 동창과 결혼했지만,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키우며 살아간다. 여느 때처럼 별생각 없이 인터넷에 접속한 루이즈는 삼십여 년 전 죽은 줄만 알았던 친구인 마리아에게서 페이스북 친구 요청 메시지를 받게 된다. 늘 마리아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오던 루이즈는 주변 사람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공포에 휩싸여 이성을 잃어 간다. 마리아는 과연 살아 있을까? "쉿! 이 일은 그저 장난일 뿐이야. 분명 아무런 일도 없을 거라고!"
■ 목차
1~41장
■ 출판사서평
죽은 친구에게서 페이스북 친구요청이 들어왔다!수락하는 순간 내 인생은 낱낱이 폭로된다!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 1위! 전세계15개국 수출! 베스 노블 어워드 수상작!죽은 친구로부터 페이스북 친구요청이 들어왔다는 강력한 한 방으로 시작하는 《죽은 친구의 초대》는 SNS를 소재로 살인 사건이 전개되는 독특한 내용이다. 현재와 과거를 번갈아 가며 진행되는 이중 구조와 서술 트릭을 이용한 충격적인 반전은 이 소설이 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심리 스릴러 분야에 그토록 오래 머물렀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400쪽 분량의 미스터리 소설에서 쓸 수 있는 거의 모든 트릭을 담았다. 특히 진짜 범인과 사건의 전모는 마지막 페이지에 가서야 제대로 알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 또한 SNS의 약점과 폐단을 꼬집으면서 인간 대 인간의 대면 접촉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까지 챙겨둔 점도 의미가 있다.
■ 저자소개
저자 _ 로라 마샬(Laura Marshall)잉글랜드 남부의 윌트셔주에서 성장했고 서식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2015년 인생의 버킷리스트중 하나였던 소설 쓰기를 이루고자 출판 에이전시인 Curtis Brown Creative에서 소설가 양성 과정을 밟았다. 그녀의 놀라운 데뷔 소설 《죽은 친구의 초대Friend Request》는 2016 Bath Novel Award에 입상했고, 2016 Lucy Cavendish Fiction Prize 최종후보에까지 올랐다. 이 소설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영국 아마존 심리 스릴러 분야 베스트셀러에 52주간 머물렀으며, 미국, 독일과 프랑스, 중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출간되었다. 로라 마샬의 소설은 정답이 나오기 전까지 독자들이 한껏 상상하고 추측하도록 여러 장치를 던져주다가, 마지막 순간 생각지 못한 반전으로 앞서 제시한 모든 장치를 한 방에 연결하는 절묘한 구성을 보여준다. 역자 _ 백지선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KBS, EBS, 케이블 채널에서 다큐, 애니메이션, 외화를 번역하다가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온 파이어》,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라》, 《내 아이를 위한 완벽한 교육법》, 《이기적인 아이 항복하는 부모》, 《곁에 없어도 함께할 거야》, 《무엇이 평범한 그들을 최고로 만들었을까》 등이 있다.